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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9 ~ 20091121.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포스팅이 좀 뜸했네요. 2010년이 되어야 그나마 포스팅을 좀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일단 걱정이 앞섭니다. -_-; (이번학기를 마치고 나면 졸업까지 18학점 남습니다...) 안그래도 이미 페이지뷰는 심하게 떨어진 상황이고, 고정 구독자 분들도 많이들 이 블로그의 업데이트 속도에 실망하지 않으셨나 싶어요. 그래서... 저는 이 포스팅으로 11월 19일 목요일부터 11월 21일 토요일까지, 부산에 갔다왔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그냥 갔다왔다면 아무 말도 않겠죠. 그렇지만 이번 여행에는 나름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진을 통한 기록, 그리고 이제까지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 보는 것이지요. 답사의 주안점은 이것들이었습니다. ①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의 경관 차이 확실히.. 더보기
철덕들이여, 부끄러워하지 마라!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사실 과제하다가 과제하기 조금 뭐해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측면이 있습니다만, 전 이번 글을 통해 오랜만에 "했어야 했지만 아직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제목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이번 이야기는 "단체에 소속된" 일부 철도동호인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따라 보면, 자기 소속을 부끄러워하거나 하는 동호인들이 주변에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코레일멤버십카드 라운지에 가 보면 거의 항상 철도동호인이 한 명쯤은 보입니다. 혹은 무리를 지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철도동호인들이 있기도 하지요. 그런데 항상 동호인으로 추정되는 사람 곁에 가서 "동호인이십니까?" 혹은 "철도동호인인 것 같은데, 어디서 활동하시나요?"라는 질문을 하면 돌아오는 대답이 그닥 시원찮습니다. 가끔씩은.. 더보기
2009년 12월 1일 이루어질 열차시각표 개정 공고에 부쳐 최근, 2009년 12월 1일 DIA(열차시각표) 개정을 실시한다는 공고가 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열차시각표 개정은 보통 부분개정의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열차의 예매를 잠시 블록하는 일은 잘 하지 않는데, 10월 1일부로 모든 열차의 예매가 막힌 것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이번 개정이 규모가 있어 보이는군요. 그런데 이 열차 시각표 개정에 있어 정말 중요한 부분을 빠트리고 가면 곤란합니다. 코레일에서는 일반 여객철도의 정시율이 95%에 달한다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잠재적인 5%의 원인인 여객열차와 수도권 전동열차의 경합으로 인한 지연, 그리고 대피선 운용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수정하지 않고서는 열차운행시간을 정말 "널럴하게" 짜지 않고서야 절대로 100%를 달성할 수 없.. 더보기
20090921. Korsonic이란 닉네임과도 어느새 10년. 2009년 9월 21일. "Korsonic"이라는 닉네임이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지도 10년이 지났습니다. 누군가가 제 닉네임의 유래에 관해 물을 때 Korean + Sonic의 결합어라고 설명하고, Sonic의 뜻이 "초음파"가 아니고 "바람돌이 소닉"이라고 말을 해 주면 다들... 피식 웃더군요 ;ㅁ; 이 닉네임을 처음 만들게 된 이유는 안그래도 당시의 ID가 상당히 이상해서 바꿀 필요가 있었던데다가, 제가 만화 "바람돌이 소닉"을 즐겨 보았기 때문입니다. 1997년 10월 경에 하이텔 꿈동산을 통해 PC통신에 처음 입문했을 때, ID가 qndk10이었습니다. 그 때 10살이었고 해서 그냥 아무렇게나 쳐서 제멋대로 만든 거죠. 그땐 닉네임에 대한 개념도 없었고... 당시 주택은행에 하이텔 전용 프로그램.. 더보기
Railro Project 2009 : Project 3 - 충북선 저녁열차, 로컬선에도 빛이 들려면 사실 이 글을 원래 구상했을 때 제목은 '충북선 저녁열차, 어떤 기분일까?'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제목을 만들고 글을 써 내려가다 보니, 승/하차 모니터링까지 해 가면서 열차 완승을 시도한 적은 없었다는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그리고 충북선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얻은 자료를 토대로 보니, 이 제목이 충북선의 실상을 제대로 반영해 주지는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제목을 이렇게 바꾸어 보았습니다. 다만 이것도 3일차 후기 삘이 나는군요. 생각 외로 적을 게 없었더랩니다 ;ㅁ; 본격적인 프로젝트...라고 해봐야 4~6번 프로젝트니... 이제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D Railro Project 2009 (20090806 ~ 20090812) - Project 1 : 마산야구장에 가다 (20090806.. 더보기
20090904. 인천국제공항철도 2차 토론회 저번에 제가 대학원에 가겠다는 나름대로의 선언 형식으로 쓴 글을 기억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의 일환으로, 철도와 관련된 것이라면 이제는 좀 학술적으로 놀아 보자...는 생각에 토론회나 세미나 등이 있을까 하고 알아보던 차에... 이런 것이 있더군요. 이 토론회는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_- 인천국제공항철도로 대표되는 민자사업의 문제점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에 대한 토론회였습니다. 다행히 제 이번 학기 시간표엔 금요일이 비어 있어서, 금요일에 열리는 이런 행사들에 참석할 수 있는 여유를 마련했지요. 이 포스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민주당 강창일, 김성순, 최규성 의원의 주최로 개최되었습니다. 사실 토론회 내용 같은 것은 많이 기록을 해 두지는 못했습니다. 토.. 더보기
Railro Project 2009 : Project 2 - 부전에서 목포까지, 근성으로 타는 경전선 Railro Project 2009에서 Project 2의 후기입니다. 이거, 쓰고 보니 사실상 2일차 후기가 되어 버린 듯한 인상이 강하게 드는군요. 이 날의 여행 중점이 딱 하나였던데다가, 특히나 여행과정 자체가 이번 프로젝트의 포인트였기 때문에... 뭐 어찌할 수 없는 거겠지요. 여튼, Railro Project 2009, 2번째 후기. 갑니다. 많은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 Railro Project 2009 (20090806 ~ 20090812) - Project 1 : 마산야구장에 가다 (20090806) - Project 2 : 부전에서 목포까지, 근성으로 타는 경전선 (20090807) - Project 3 : 충북선 저녁열차, 로컬선에도 빛이 들려면 (20090808) - Project .. 더보기
Railro Project 2009 : Project 1 - 마산야구장에 가다 Railro Project 2009 (20090806 ~ 20090812) - Project 1 : 마산야구장에 가다 (20090806) - Project 2 : 부전에서 목포까지, 근성으로 타는 경전선 (20090807) - Project 3 : 충북선 저녁열차, 어떤 기분일까? (20090808) - Project 4 : 산골짜기 한가운데, 아우라지에 가다 (20090809) - Project 5 : 가 보기 힘든 간이역, 승부역 (20090809) - Project 6 : 새로운 희망을 보다, 희방사역 (20090810) - Project 7 : 장항선 유람 - 이설 그 후 (20090811) - Project 8 : 섬진강 기차마을, 3년 전과 지금은? (20090811) - Project 9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