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곡중학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잠깐 돌아본 2003년의 기억 지난 12월 5일.김포공항 계류장에서 찬바람 쐬어 가면서 일하다가 전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정말 반가운 전화를 받았습니다.중학교 때 교지편집을 담당하셨던, 지금은 퇴직하신 선생님의 전화였습니다.살짝 놀랐던 건 그게 보이스톡으로 왔다는 거. (왜 제 번호가 날아가셨나요ㅠ 전 잘 갖고있었는데...)마지막 통화가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못할 만큼 꽤 오래 전이었던 것 같은데,마침 문예부 후배들이 찾아왔는데 제 얘기가 나왔다 해서 일부러 연락을 했노라고 말씀해 주시네요.그리고 배터리가 별로 없어서 통화는 오래 못했지만, 후배들의 이야기.제가 정말 똘망똘망하다고 눈여겨보고 싶어했던 후배는 어느새 애가 셋이라 하고,제가 고3때 찾아가서 한번 봤었을, 당시 중1이었던 후배는(92년생이라 했으니까 맞을거예요) 저를 기억.. 더보기 이전 1 다음